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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즐기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입장료 ‘0’원

경품 드론 ‘100’대부터 경제파급효과 ‘1천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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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8.30 14:5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국가대항 무예 종합 경기대회인‘2016 청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무예대회로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특히 올림픽에서 찾아볼 수 없는 택견과 무에타이, 기사, 벨트레슬링 경기가 진행됨으로써 전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모든 경기의 입장료는 0원, 즉 무료입장이다.

이는 1회대회이니만큼 국내·외 관광객과 가족단위 방문객, 지역 주민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총 1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우리나라를 종주국을 하는 태권도, 택견, 그리고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경기인 기사종목과 합기도, 용무도와 중국의 우슈, 일본의 주짓수,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씨름인 크라쉬, 러시아의 삼보, 태국의 무에타이, 그리고 동양에서 유럽으로 보급돼 세계화된 킥복싱, 벨트레슬링, 통일무도 등이 있다. 여기에 특별종목으로 각국의 특색있는 무예들이 참가하는 연무와 무예의 기량을 겨루는 격파, 낙법 등의 기록경기가 준비돼 있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찾는 관람객에게 드론(drone-무선전파 비행체) 100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경품이벤트는 청주체육관,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초대권을 장내 MC가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이다. 초대권 없이 찾은 관람객에게도 1인 1매씩 지급될 예정이다.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치러진다.

1·2회 월드컴뱃게임에선 약 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예마스터십의 예산은 1/6 수준인 81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무예마스터십 대회 운영비를 리우올림픽(5조2000억원·시설비포함)과 비교하더라도 0.16% 정도 수준에 불 2012년 런던올림픽(16조원·시설비포함)과 비교하더라도 런던올림픽의 예산에 비해 0.05% 수준이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분석 결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경제파급효과는 1000억원 정도로 전망된다.

조직위 관계자는“충북이 세계 무예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무예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산업, 웰빙·건강, 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6 청주 세계 무예마스터십 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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