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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2특성화고 현 금호중 부지에 2019년 개교

4개 학과 480명 규모…50%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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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8.30 14:0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019년에 현 금호중 부지에 제2특성화고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중등 학령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세종시의 다양한 직업교육 진학 수요를 충족시킬 제2특성화고교가 2019년 3월 현 금호중 부지에 문을 연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30일 시교육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제2특성화고가 2018년 3월 대평동 3-1생활권으로 이전할 예정인 현 금호중의 부지와 시설을 활용해 201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 인구 50만을 목표로 도시 건설이 진행 중인 세종시에서는 최근 3년간 중등 학령인구(14∼16세) 증가율이 2013년 10%, 2014년 29%, 2015년 34%로 빠르게 증가, 일반고뿐 아니라 직업교육 진학 수요 충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제2특성화고에는 전기제어·IT전자·자동화시스템·바이오과학과 등 4개 과가 설치되고 학과별로 2학급씩 160명으로 개교해 2021년 24학급 480명이 된다.

학생은 학과별로 취업 의지가 명확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발하는 특별전형(20명)과 성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20명)으로 모집한다.

교원은 2021년까지 57명을 배치할 계획이며 교장은 전국단위 개방형 공모제로, 전문교과 교사는 전국 공개모집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제2특성화고 설립에는 건축비 215억원과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 48억원, 개교경비 등 기타 12억원 등 약 275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금호중 부지와 시설 활용해 시설비 137억원과 부지매입비 31억원 등 174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전체사업비로 교육부 신설교부금 약 251억원과 자체 재원 약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교육감은 "2018년 금호중 이전 후 시설공사를 시작해 2019년 1월 준공,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제3특성화고도 세종신도시 5·6생활권 내 부지를 확보해 2022년께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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