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학생은 지난 13일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피해자 A씨(남, 30대)가 들고 있던 지갑을 피의자가 뒤에서 달려들어, A씨의 지갑을 훔쳐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피의자를 약 200미터 가량 추격해 인근 백화점 내 영화관에 숨어있는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관에게 인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학증서를 받은 박성현 학생은 “어려운 상황에 빠진 이웃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용기를 내어 행동하게 됐다”며 “작은 일을 한 것을 큰 공로로 인정해주시고 장학금까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현 학생은 이번 공로로 지난 24일 대전중부경찰서(서장 태경환)에서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