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코레일이 대국민 선호도 조사로 선정한 새 고속열차의 디자인을 발표했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의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디자인 시안 3개를 놓고 이뤄졌으며, 모두 2만1000여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약 52%의 선호도를 얻은 디자인이 디자인경영자문단 심의 결과 등과 더해져 최종 디자인으로 뽑혔다.
이 디자인은 디자인경영자문단 심의에서도 92점을 받아, 시안 3개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았다.
코레일은 새 고속열차를 오는 2020년 이후 경전선·중앙선·서해선·중부내륙선 등에서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