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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고졸채용 비율 전국 평균 못미쳐

안민석 의원 "교육 당국부터 고졸 채용 솔선수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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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5 17:27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안민석 의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 고교 졸업자 채용비율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교육청별 고졸 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시교육청의 전체 채용인원 69명 중 고교 졸업자는 1명으로 전국 평균인 2%보다 낮은 1.4%의 채용비율을 보였다.

또 최근 4년간 대전시교육청 고졸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2012년 12.5%, 2013년 9.8%, 2014년 4.9%, 2015년 1.4%로 채용비율이 해마다 줄었다.

교육부는 2014년 10월 고졸 취업 확산과 능력 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국가정책조정회의, 국무회의 등에서 15개 관련 부처 공동으로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솔선해 고졸 적합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 고졸자 공무원 채용확대에 노력한다고 했으나 그 실적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안민석 의원은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의 고졸자 비율은 1위지만 취업률은 최하위권으로 고졸 채용을 늘리자는 주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지만 교육 당국조차 고졸 채용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졸자 청년실업 문제도 심각하지만 고졸자 청년실업은 최악이라며 교육 당국부터 고졸 채용을 확산시키는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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