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어리굴젓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여러 가지 행사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서산칼공주 댄스팀의 공연과 풍물놀이, 간월도 굴 군왕제 등의 전통 민속행사에 이어 송대관, 소명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갯벌 ▲독살 ▲어산 수산물 경매 ▲수산물 맨손잡기 ▲굴·바지락 까기 ▲서산어리굴젓 시식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서산 어리굴젓을 비롯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안도근 추진위원장은 "이번 서산 어리굴젓 축제는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바다내음 가득한 가을의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