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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3 18:32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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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은 시민들이 대표도서를 같이 읽음으로써 시 전체에 독서의 붐을 일으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주민의 단합을 이뤄내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처음 대표도서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과 ‘글자동물원’을 선정해 유홍준 작가와의 만남 등 왕성한 독서문화행사를 펼쳤다.
대표도서는 성인 도서 1권과 어린이 도서 1권으로 구성되며, 전문가와 시민 등 15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들 중 10권을 후보 도서로 1차 선정한다.
1차 선정 도서 중 시민들의 투표로 6권을 2차로 선정하고 추진위원회 회의를 걸쳐 최종 2권이 대표도서로 결정된다.
대표도서 추천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kr) 게시판에 등록하거나 담당자 이메일(imp1533@korea.kr) 또는 도서관을 방문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성인도서는 청소년들도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는 책으로, 어린이 도서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공감할 수 있는 도서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며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우수한 대표도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올 한 해 동안 대표도서 릴레이 독서와 독후활동, 토론회, 작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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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춘 기자
chun004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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