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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새는 전기 막을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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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26 13:50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가 도경찰청,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손잡고 범죄·사고를 감지해 예방하고 새는 전기를 막을 수 있는,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시스템 보급에 나선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은정 도경찰청 2부장, 최익수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장과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 융복합 플랫폼 이용 사회안전망 구축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의 AMI 융복합 플랫폼을 활용, 범죄나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신체 및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새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맺었다.

AMI는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원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검침하고, 양방향 정보 교환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계량기다.

AMI 융복합 플랫폼은 방범·화재·연기·음성·동작·검침 등 각종 인공지능(AI) 감지기 신호를 수집·분석해 각 기관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AMI와 각종 센서가 설치된 집안에 외부 침입이 감지기에 잡히면 경찰에, 화재나 연기가 감지되면 AMI 융복합 플랫폼을 통해 소방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 음성과 동작, 전기 사용 패턴 등을 분석, 이상이 감지되면 지자체에 자동 통보되며, 누설 전류나 정전이 발생하면 한전에 정보가 전달돼 신속한 복구로 감전 및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도와 도경찰청,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협약에 따라 올해 도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 AMI 융복합 플랫폼 이용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

AMI 융복합 플랫폼 구축·운영, AMI와 각종 센서 설치 등 시범 사업에 드는 비용은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부담키로 했다.

도와 한전은 이번 시범 사업 성과를 분석,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남궁 부지사는 “AMI 융복합 플랫폼 이용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은 AMI에 IoT, 빅데이터, 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공유해 방범·방재·사회복지 등 사회 안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확대하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시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연차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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