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올 학생 교육비 지원대상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학비와 교과서비, 급식비 등 총 316억원을 올 1년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심사 결과는 각급 학교 일정에 따라 내달 중순부터 학부모 휴대전화번호로 문자 안내된다. 지원분야별 액수는 고교 학비 80억원, 고교 교과서비 4억원, 학교급식비(중식) 89억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03억원, 교육정보화지원(PC· 인터넷통신비) 23억원, 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수련활동) 및 기숙사비 17억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초·중·고 교육비 지원 업무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학생 교육비 지원 지침 및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했다.
김선용 대전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교육비 지원 심사방법 등을 충분히 숙지해 대상자 선정 및 지원과정에서 어려운 학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