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27일 밤 음성에 경찰관 기동대, 교통 의경중대 등 50명의 경력과 순찰차 6대를 투입,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그물망식 단속이 음주 운전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청주권과 군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순환 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면서 올해 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음주 교통사고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9% 줄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충북에서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 3차례의 대규모 단속에서 음주 운전자 총 45명(면허 취소 14명·정지 18명·훈방 13명)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