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지정임 기자 =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은 26일 서산 대산공장에서 'NC(Naphtha Cracking, 나프타 분해)공장 3000일 연속 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명진 생산본부장, 김용호 총괄공장장, 정제기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산공장 나프타 분해 공장은 1997년 가동을 시작해 현재 연간 11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달성한 3000일 연속 운전은 2008년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걸쳐 이룬 성과로 동 기간 중 단 한번의 비정상 가동정지 없이 공장 연속운전을 했다.
이는 지난 2016년 9월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나프타 분해 공장 4000일 무사고 연속운전에 이어 이룩한 대기록으로써 롯데케미칼은 전세계 나프타 분해공장 중 가장 수준 높은 안정운전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게 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3000일 연속 안정·안전운전은 당 공장의 운전안정성 및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이번 연속운전을 계기로 지속적인 무사고 연속운전을 하고, 주요 제품의 효율적 생산 및 공정 운전 최적화는 물론 철저한 현장 중심의 마침표 없는 안전환경관리를 통해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