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주가경동우체국 직원, 고객 재산 지키다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6.26 16:14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충청지방우정청 청주가경동우체국 직원이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A씨(60·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40분께 본인 명의 정기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고 우체국을 방문했다.

우체국 직원은 A씨가 예금담보대출 신청 후 입금된 돈을 바로 현금으로 전액 지급해 달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직원이 A씨를 상담실로 안내했고, 국장은 가경지구대로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우체국에 따르면, A씨는 예금담보 대출 후 현금을 인출해 우체국 앞에 있으면 바로 오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은 "고액의 현금지급 요청 시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관심을 가지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