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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랑이란 이름의 집착 ‘데이트폭력’

기사승인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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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솔민 대전동부경찰서 기동순찰대 순경

   
▲ 김솔민 대전동부경찰서 기동순찰대 순경
지난 7월 19일, 한 남성이 자신의 연인을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CCTV영상이 인터넷에 업로드 되자 급속도로 퍼지고 우리 사회를 분노에 빠지게 했다.
 
이는 이른바 ‘데이트 폭력’으로 과거에는 그저 연인간의 다툼 정도로만 생각되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경찰이 적극적으로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명백한 범죄중 하나이다.
 
‘데이트 폭력’의 범위는 굉장히 넓은데, 여기에는 좁은 의미의 신체적 폭력 뿐만 아니라 성적, 정서적, 경제적인 폭력의 위협 또는 실행도 포함된다.
 
데이트 폭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40명 이상의 피해자가 연인에 의하여 목숨을 빼앗긴다고 한다. 또한 피해경험이 있는 여성의 비율도 굉장히 높은데, ‘한국여성의 전화’의 통계에 따르면 네 종류의 데이트 폭력 중 한 종류의 피해경험이라도 있는 여성응답자가 61.6%로 대부분의 여성이 데이트폭력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3월, 112신고시스템에 데이트폭력 코드를 신설하여 사건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관들이 데이트폭력 사건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피해자가 여성일 경우 여경을 출동시켜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황 속에서 피해상황을 진술 할 수 있도록 인권적인 면에서도 각별히 노력하고 있고, 1366 여성긴급상담전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적인 피해가 있을 경우 전국의 시·도의 지정된 병원에 위치한 해바라기센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사회의 각별한 관심으로 뿌리 뽑아 가야할 중대한 과제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긴급전화112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도움을 받기를 권고하는 바이다.
 
김솔민 대전동부경찰서 기동순찰대 순경

충청신문 dailycc@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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