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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구입비, 전통시장21만7천·대형유통업체 30만9천원

지난해보다 3.4%, 2.6% 각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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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1 19:0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추석을 약 2주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차례상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 20일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결과 전통시장 평균 21만7000원, 대형유통업체 평균 30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4%, 2.6% 각각 하락했다.

배추와 시금치 그리고 밤과 쇠고기 등은 생육 호전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떨어졌다.

두부와 녹두 등 두류 품목은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올랐다.

하락 품목의 경우 1년 전보다 전통시장 기준 배추 28.4%, 시금치 64% 가격이 내려갔다.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 가격을 보면, 사과(5㎏, 16과 기준) 16.3%, 쇠고기(한우갈비 3㎏ 기준) 8% 각각 하락했다.

사과는 출하향 증가로, 쇠고기는 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재배면적 감소에 따라 표고버섯(흑화고 기준)은 20.3%, 어획량이 줄면서 굴비(1.2㎏, 10마리 기준)는 3.2% 각각 상승했다.

공사 관계자는 "농협과 지자체 등이 개설한 직거래 장터 422개소를 비롯해 농임협특판장 2122개 등 모두 2544개소에서 추석 성수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농입인이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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