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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김주연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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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4 19: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그간 가정폭력에 있어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중심 정책 추진에 초점을 두었다면, 앞으로 가해자 인식 개선을 통한 재발방지 등 근본적 대책 마련과 균형을 맞추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경찰은 가정폭력 가해자 경고·안내문을 배부하여 “가정폭력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경각심을 제고, 재발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내용으로는, 1)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대응 ▲ 가정폭력 가해자는 형법 및 가정폭력 특례법 등의 적용으로 형사처벌 및 보호처분을 받고, ▲ 경찰은 상습, 흉기휴대, 3년 이내 가정폭력 2회 이상 재범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가정폭력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구속 수사를 한다. 2)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제재 ▲ 현장출입조사권(위반시→500만원 이하 과태료), ▲ 긴급임시조치(위반시→300만원 이하 과태료), ▲ 임시조치(위반시→500만원 이하 과태료 또는 유치장․구치소 유치), ▲ 피해자보호명령(위반시→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 3) 가해자 교정을 위한 지원으로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치료프로그램’ 운영(▲ 참가대상 : 상담위탁 처분자,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자, 본인이 동의한 자발적 참여자, ▲ 프로그램내용 : 개별상담, 부부상담, 집단상담, 부부캠프 등, ▲ 운영기관 : 전국 가정폭력 상담소)   
 
운영방안으로는 가정폭력 신고 현장 및 조사단계 뿐만 아니라 학대예방 경찰관의 사후 관리 시에도 가정폭력 경고․안내문 내용 구두 고지 및 배포하는 것이다.
 
가정폭력 경고․안내문을 통하여 가족들의 가슴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아픈 상처를 주는 가정폭력이 대물림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주연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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