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2017년도 충청남도유기농인 대회를 개최한 협회는 양파, 쪽파, 밤호박 등 20여가지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된 농산물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각 시·군별 특산물이 수집된 것으로 더욱 뜻깊다.
조한수 복지정책과장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소중한 친환경농산물을 기부해주신 충청남도 유기농업협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정호 영농조합법인 천안유기농 대표는 “매년 나눔행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여건 조성을 통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