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경기장에서의 문화공연은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공간’(단장 변성수)의 국악연주를 시작으로, 원성1동 풍물단(단장 전춘희) 공연으로 이어지며 한껏 분위기를 돋우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어울림 시간으로 마련됐다.

변성수 단장과 전춘희 단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일욱 동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공연도 보시고 식사도 하시며 마음껏 즐기셨길 바란다”며 “함께 동참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공간’은 우리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 음악 봉사단으로, 다수의 지역공연과 봉사연주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