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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순국선열의 날,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기사승인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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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 대전지방보훈청 이지혜 주무관

   
▲ 이지혜 대전지방보훈청 이지혜 주무관

 오늘(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올해로 78주년을 맞이한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광복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가 그로 인해 순국한 분들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이 처음 지정된 것은 1939년 11월 21일로, 당시 한국 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1905년 11월 17일 체결되었던 을사늑약의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정했다고 한다. 이후 광복 전까지 임시정부 주관으로 행사를 거행하였고 광복 후에는 광복회 등의 민간단체가 추모행사를 주관하다가 1997년에 정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공헌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 그리고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직 나라를 위한 마음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의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우리는 그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학교와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주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줘야 한다.


대전지방보훈청은 11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광복단 결사대 기념탑’을 선정했다. 광복단 결사대 기념탑은 1906년 홍주의병에 가담했던 한훈 선생이 조직한 비밀결사대를 기념하고 충청지역 애국선열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광복단 결사대 발원지에 건립되었으며 2009년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순국선열의 날이 있는 11월,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 지금의 내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혜 대전지방보훈청 이지혜 주무관

충청신문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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