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는 관내 23개 산에 대한 디지털 산행지도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될 디지털 산행지도 콘텐츠는 광덕산, 흑성산 등에 대한 숲길·등산로를 조사해 질 높은 산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시는 2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날로 증가하는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소개책자 3000여 부를 제작해 시청 민원 안내소와 각 읍면동사무소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책자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도 시민들이 직접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로도 제작 운영할 방침이다.
책자에는 숲길과 등산로 안내는 물론 산의 유래와 교통안내, 구간별 등산거리 등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수록할 예정이다.
산림녹지과 김덕환 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내 산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와 지도 등의 자료가 정리되는 계기가 되고 천안 산을 소개해 각지 등산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