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박씨 등 21명은 모두 같은 보이스피싱 가담자들로 지난 16년5월부터 17년4월경까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91명으로부터 1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에 경찰은 지난 3월 수사에 착수했고 현재 총 49명을 입건해 그 중 12명을 이미 구속한 상태로 필리핀에 체류중이던 A씨 등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5월 필리핀 현지에서 전원 검거한 후 국내 송환을 추진해왔고 이번에 전세기를 활용해 집단 송환했으며 조사 후 전원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 호송된 수배자 46명 중 충남청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21명으로 피의자들은 범행 현장에서 피해자의 통장이 발견됐으니 범행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피해자 보유의 자금을 국가감시계좌로 이체해야한다고 유도 했으며 범행 시나리오를 반복 훈련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고 보이스피싱 범행을 의심하는 피해자들에게 구속을 하겠다며 겁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