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산악회는 지난 7일 식장산 세천유원지에서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윤정섭 총동창회장과 권오중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간부,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청원인의 발전과 안전산행 등을 기원했다.
시산제에 앞서 회원들은 새해 첫 산행으로 세천유원지에서 세천계곡, 안부삼거리, 독수리봉 등 코스를 등반하며 동문 간 화합을 다짐했다.
또 지역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4500㎏을 5개 구청에 기증하기도 했다.
윤정섭 회장은 "새해 벽두 길일을 택해 청원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한서(後漢書)'에 소향무전(所向無前)이라는 말이 있듯 무술년 새해는 개의 상징인 책임감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왕성한 활동으로 청원 동문이 큰 성과를 얻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국회의원과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윤기식·권중순·황인호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한편, 대전상업고등학교는 1954년 상업계 고교로 설립해 2002년 인문계 고교인 우송고등학교로 전환, 3만5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개교 64년의 역사와 전통의 명문사학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