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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통비 30% 절감 알뜰교통카드 도입

기사승인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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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16일 시연회, 교통카드와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연계 할인혜택

   
▲ 국토부와 세종시가 1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교통연구원 관계자, 체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 시연과 체험단 발족식을 가졌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세종시에서 시범 추진된다.

광역알뜰카드는 정부 국정과제인 대중교통활성화, 정기권도입, 교통카드 기능 확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세종·전주·울산시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교통카드 정기권 할인은 물론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혜택까지 추가 제공된다.


우선 교통카드는 월 44회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기간·횟수) 형태의 시범사업용 교통카드를 발행해 1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 카드는 5만600원, 5만9400원, 6만8200권 등 3가지 종류가 발행된다.

또 정기권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적립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집 또는 회사에서 정류장까지 이동한 거리만큼 '알뜰마일리지'를 적립 받는다.

모바일 플랫폼(스마트폰 앱)이 활용된다. 국토부는 개인의 위치기반 정보, 이동평균속도로 보행·자전거를 구분, 측정하는 모바일 앱을 별도로 구축해 마일리지를 산정할 예정이다.

어플에 의해 적립된 보행·마일리지는 확인(보행·자전거 속도 고려, 비정상적 장거리 이용 등)을 거쳐 매달 현금으로 지급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정기권 구입 시 월간 최대 2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정기권 사용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10%의 정기권 할인과 함께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토부와 세종시는 16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교통연구원 관계자, 체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과 체험단 발족식을 가졌다.

시연회는 국토교통부(세종시 어진동 소재) 정문에서 출발, 국책연구단지(반곡동 소재)까지 이동하며, 도보, 버스승차 등에서 마일리지 어플과 정기권을 직접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세종시민 체험단(500여 명)을 대상으로 5~7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들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구입·사용해 보고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건의하게 된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시법사업 기간 동안 발생한 정기권 미활용 잔액은 카드 제조사인 한국스마트카드(주)에서 전액 환불해준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유의미한 결과 도출을 위해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규모 기자 lin13031303@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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