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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색산업육성 프로젝트 ‘청신호’ 켰다

26일 첫 컨설팅 회의···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등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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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6 19:37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해양과 신재생 에너지 등을 통해 충남 서해안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청색산업육성 프로젝트’가 청신호를 켰다.

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경제비전2030 청색산업육성 프로젝트 추진 제1차 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청색산업육성 프로젝트 추진 상황 점검 결과 및 과제별 추진 상황 보고, 실행력 강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경제비전2030 ABC 프로젝트 중 두 번째 과제인 청색(B)산업육성 프로젝트는 보령과 서천 등 서해안 지역 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해양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온실가스 감축 등 미래 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류 공동의 미래자원인 해양에서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가로림만 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 기반 구축 ▲환황해 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과제는 총 13개로, 도는 이날 보고를 통해 10개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2개 과제는 대체 등 변경 추진 중이고, 1개 과제는 추진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정상 추진 과제는 가로림만권역 지속가능발전전략 수립, 미래에너지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 기반 구축,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사업, 백제역사문화도시 사업, 환황해권 중국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다.

또 서해안-금강 L자형 생태휴양관광벨트 조성, 동아시아 이동철새 및 갯벌관광허브 조성사업, 주민참여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환황해 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해삼융복합양식클러스터 구축 등의 과제도 정상 추진 중이다.

변경 추진 중인 과제는 친환경 에너지산업 벨트 조성, 3대 문화권(내포·유교·백제문화권) 개발 및 지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청색산업육성 프로젝트 성과를 위해서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 해양 신산업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각 과제의 목표 및 범위 확장 또는 조정, 연도별 사업 목표 구체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 이어 C 프로젝트 추진 컨설팅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미래 가치와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충남경제비전2030 ABC 프로젝트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서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아산만 개발(A), 보령·서천 등 서해안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청색산업육성(B), 홍성·논산·계룡 등 중남부 지역 중심의 행복공동체(C)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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