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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로 커플존 토요문화마당, 오는 28일 첫마당 연다

'영화극장 돌아오다' 주제로 옛 극장거리 분위기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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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26 14:4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사진은 지난해에 대제로(대전극장과 제일극장 거리) 토요문화마당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옛 대전극장과 제일극장 거리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2018 대제로 커플존 토요문화마당을 연다.

올해 행사는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매월 계절감과 원도심, 문화를 상징하는 각기 다른 주제로 월별이벤트와 거리공연, 아트프리마켓, 벼룩시장 등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제로 토요문화마당은 2016년 말 옛 대전극장과 제일극장 거리일원을 대상으로 한 중구의 ‘골목재생 2단계사업’을 마치면서 도로정비와 야간 경관조명시설, 파노라마 가로등 설치로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했다.

하지만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진 거리에 시민의 발걸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거리에서 열기 시작한 것.

명절맞이 전통놀이, 물총놀이 등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대전극장 일원 거리에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비어있던 점포가 채워지며 60%에 달하던 공실률은 5%이하로 줄어들면서 토요문화마당이 원도심 거리재생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28일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첫 마당은 '영화극장 돌아오다'를 주제로 ▲옛 영화 포스터 전시 ▲교복 대여 이벤트 ▲영화 관련 포토존 등으로 대전의 명동으로 불렸던 대전극장과 제일극장 거리의 옛 분위기를 한껏 되살릴 예정이다.

또한 메인부대가 있는 홍명프리존 앞에서는 보드게임 이벤트가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보드게임의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대전 문화의 산실로 불리는 중구의 문화에 숨을 불어넣고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는 즐거운 문화마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인 중앙로170번길과 대흥로175번길의 차량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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