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 후보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3차 충남도 청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면서 모든 계층의 일자리가 위축되고 있는데, 특히 청년 등 취약계층의 실업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로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의 청년(15세에서 29세까지)실업률은 11.3%로 도내 전체 실업률 2.8%의 4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를 위해 일자리재단을 설립해 충남도 도민들에게 양질의 직업알선 및 직업정보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창업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충남 도민의 고용증진과 복리 증진으로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후보는 "고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충남도의 지원사업, 교육훈련, 인턴, 공모전, 채용정보 등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정보통계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일자리 채용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일자리재단을 통해 충남도 청년들이 충분히 상담받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후보, 충남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며 충남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후보는 단언컨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이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