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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본영 시장후보 확정에 각계 반발

기사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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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시협, 27일 반대표명 성명서 발표

   
자유한국당, 구시장 공천은 ‘내로남불’ 비아냥
경선 전종한·김영수 예비후보는 ‘수용’ 밝혀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확정에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비판의 날을 세웠다.

지난 24일 충남도당은 중앙당 전략공천심사위원회에 천안시장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청했고 위원회 측에서 27일 오전 구본영 시장에 대한 공천을 결정,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이를 확정, 발표했다.

이에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천시협)는 27일 ‘검증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구본영 전략공천에 반대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천시협(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 천안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천안KYC,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여성의전화, 천안여성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한빛회 등 10개 사회단체)는 이날 A4용지 한 장 반 분량의 성명서를 통해 “구본영 시장은 현재 수뢰후 부정처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꼬집고 나섰다.

성명서에는 “구본영 시장에 대해 지난 3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며 “한쪽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략공천의 부당을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에 승리할 사람을 내세우기 전에 깨끗하게 정치를 할 인물에 대한 검증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하루빨리 정확한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 또한 ‘의혹과 논란의 종합세트, 구본영 천안시장은 즉각 물러나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이번 민주당 천안시장 공천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결정판”이라며 “구본영 4년 임기 내내 경찰과 검찰, 법원을 들락거린 출두사진밖에 없을 정도로 각종 의혹과 논란밖에 없는 등 철학부재와 갈팡질팡 행정폐해는 온전히 천안시민들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명한 천안시민들은 뻔히 보이는 꼼수와 서투른 잔꾀로 주판알만 튕기는 어설픈 정치놀음은 더 이상 용서치 않고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접전을 벌였던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과 김영수 시의원 등 2명 모두는 당의 의견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수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개인적으로는 시장선거가 가장 큰일이고 전부지만 역사적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전종한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 중인 5번째 정책 라이브방송에서 “‘7가지빛깔 무지개 공약’이 천안 시민들에게 필요하는가를 두고 소통하는 토크이기 때문에 필요한 공약이라면 실천하길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 방송을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민주당에서 구본영 시장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천안시장 선거는 한국당 박상돈 전 의원이 맞붙게 됐다.

구본영 시장을 정계로 입문 시킨 인물이 박상돈 전 의원으로 알려지는 등 두 사람 모두 육군사관학교 선후배 사이로 남다른 친분관계나 당과 자신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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