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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서 고속도 교량 난간작업 근로자 추락 4명 숨져

대전∼당진 고속도로 당진 기점 40㎞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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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5.19 11: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예산군 신양면 고속도로 추락사고 현장의 교량.(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8시 47분께 충남 예산군 신양면 대전∼당진 고속도로 당진 방향 40㎞ 지점(당진 기점) 교량에서 작업 중이던 A(52)씨 등 근로자 4명이 수십m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이날 사고는 고속도로 난간 작업 중 철제 사다리가 부러지면서 일어났다.

사다리 위에서 작업하던 A씨 등 4명이 철제 사다리와 함께 30∼40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당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나 작업 감독자가 없는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 경찰이 도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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