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황천순 천안시의원 후보가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양승조 도지사 후보는 “자신의 선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5개 시·군을 충남도의 승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훌륭한 후보”라며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3선이 되면 의장이 되어 65만 천안시를 구본영 시장과 함께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황 후보를 치겨 세웠다.
그러면서 “윤일규 천안병 후보와 이규희 천안갑 후보, 저 양승조는 곧 황천순이고 윤일규 후보가 구본영”이라며 “천안의 민주당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황천순 후보는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저를 믿고 출마한 윤미숙 후보와 함께 8대 들어와 촛불혁명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필승을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강훈식 국회의원,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 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천안 지역 시·도의원 후보,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