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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실비타민마을, 자매결연기업 삼성SDI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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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6.21 18:08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농촌마을과 자매결연한 기업체에서 지난 20~21일 이틀동안 마을주민들을 위한 무료 안과진료 봉사 활동을 펼쳐 칭찬이 자자하다.

삼성SDI 수원사업장(상무 김용태)은 협력병원 의사들과 직원 봉사단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 대실비타민마을(이장 박남홍)을 방문, 마을 주민들과 삼성면지역 고령의 농업인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무료진료에 나섰다.

지난 2016년 대실비타민마을과 또하나의마을만들기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삼성SDI는 매달 1~2차례씩 40~80명 단위로 마을을 방문, 농촌일손돕기와 농촌체험등 다양한 도농교류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삼성SDI는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전국명예이장협의회에서 도농교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도농교류 우수사례발표를 해 전국의 농촌마을과 기업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실비타민마을 박남홍 이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끊어진 한적한 농촌마을에 매달 한두차례씩 삼성SDI 직원들이 찾아와 활력이 넘친다”면서 “자매결연 기업체 직원들에게 받은 만큼 보답을 하지 못해 늘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삼성SDI 직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박지은씨는 “도시에서 태어나 농촌의 현실을 잘 모르는 젊은 직원들이 많다”면서 “마을 명예주민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때면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줘 고향마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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