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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중학교 칼부림 사건? SNS 게시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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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11 10:24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아주 중학교 칼부림 사건? SNS 게시글 때문이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칼부림' 흉기 난동 사건이 이젠 중학교에서까지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촌 가운데 있는 한 중학교다.

지난 8일 오후 5시 30분경 여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남학생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앞에서 학생끼리 다투다가 여학생이 가지고 있던 흉기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생은 사건 전날인 7일 SNS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여학생에 남학생은 배를 크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여학생이 올린 SNS 게시글을 오해해 다툼이 시작됐고 끝내 범행으로 이어졌다. 

한편 경찰은 여학생을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흉기를 갖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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