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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 축제 딸기 가격보다 놀라운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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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5 15:17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논산 딸기 축제 딸기 가격보다 놀라운 '이것'

2024 제26회 논산딸기축제 -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 2024.3.21~3.24 논산시민공원 및 시민운동장(청정딸기 수확체험),(딸기 디저트 카페), (헬기 탑승 체험) 주최 논산시 주관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딸기축제 운영협의회 후원 충청남도

'꽃피는 봄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들렸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오락가락하던 꽃샘추위도 끝이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2024 논산 딸기 축제도 새콤달콤 새봄 향기를 뽐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논산딸기의 명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제26회 ‘2024논산딸기축제’는 2027 세계 엑스포를 향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논산딸기와 사랑에 빠지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딸기 모형의 무대’, ‘딸기 디저트 카페’,‘가족들간의 쉼터를 위한 피크닉 존’, ‘어린이들의 재미를 위한 과학체험키즈존, 타이탄 퍼포먼스 그 외 키즈프로그램’ 등의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논산딸기축제 (논산시 제공)
논산딸기축제 (논산시 제공)

축제장 곳곳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고 축제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시간 가는 줄 몰라했다. 

특히 이번 논산딸기축제에서 딸기를 저렴한 가격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논산딸기축제 1만원어치 딸기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논산딸기축제에 방문한 네티즌 A씨는 "저 스티로폼 가득 찬 딸기를 1만원에 살 수 있는 곳이다. 갑자기 부자 되는 기분"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딸기 저만큼이 만원이라니 말도 안된다", "나도 축제 가볼껄", "딸기의 고장 답다... 가격도 가격인데 너무 맛있겠다", "저게 1KG 맞아? 훨씬 많아보이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딸기 1kg을 단돈 1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섰다. 고물가 시대에 ‘금(金) 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값비싼 사과를 선두로 예년보다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이번 논산 딸기 축제는 착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는 평이다.

본격적인 봄 축제 시즌을 맞이한 지자체들은 축제의 '바가지' 요금 근절에 두 팔 걷고 나섰다. 바가지요금과 과도한 호객행위로 논란을 빚었던 소래포구 어시장에서도 ‘무료 광어회 제공 행사’를 벌이며 이미지 쇄신에 나서고 있다. 

한편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육군교육사령부 육군항공학교와 ‘제3회 한국회전익기 전시회’와 함께 진행한 '2024 논산딸기축제'에 4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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