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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선호' 대청댐… 충청권 벚꽃 명소 1위 선정

지난해 KB국민카드 매출액 103% 증가… 전국 30대 선호도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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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5 17:31
  • 기자명 By. 유수정
▲ 대청호 일대 왕벚나무 가로수길. (사진=대전 동구청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지난해 충청권 벚꽃 나들이 명소 중 대전 대청댐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국민카드가 지난해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의 약 6300개 음식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건을 분석한 결과 충청권에서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벚꽃 명소로 대전 대청댐이 선정됐다.

지난해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나들이 기간으로 보고 개화일 3주 전 같은 기간과 소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다.

분석 결과 벚꽃 나들이 기간 중 매출이 크게 증가한 벚꽃 명소는 충청권 대전 대청댐, 경인권 인천대공원, 강원권 강릉 경포대, 호남권 영암 월출산, 영남권 하동 쌍계사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하동 쌍계사가 335%로 매출액 증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인천대공원(112%), 울산 작천정(109%), 대청댐(10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청댐은 전국 30대가 가장 선호하는 벚꽃 명소로 등극하기도 했다.

세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는 포항 영일대, 30대는 대전 대청댐, 40대는 예산 아그로랜드, 50대는 임실 옥정호, 60대 이상은 청양 장곡사를 가장 많이 찾았다.

‘2024 대청호 벚꽃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한터와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축제는 '도심 속 힐링, 자연 속 우리'를 주제로 드넓은 대청호와 26.6㎞에 이르는 벚꽃길에서 친환경 생태축제로 진행된다.

29일 개막식에는 울랄라세션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포함된 힐링 음악회와 어린이 뮤지컬, 케이팝(K-POP) 댄스 경연대회, 동구 주민이 준비한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대청호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인 대청호 환경을 보호하고자 먹거리 트럭 등을 제외하고는 야외 취사가 필요 없는 완제품 위주의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설레는 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하는 이번 벚꽃축제에서 소중한 이들과 행복한 봄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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