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불륜 저격' 황정음, SNL에서 '셀프디스' 이어갈까?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39)이 한예슬의 뒤를 이어 'SNL 코리아'에 뜬다.
24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황정음이 SNL 코리아 시즌5의 다섯 번째 호스트로 나선다. 이번 시즌에선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임시완과 배우 이유미, 박지환, 한예슬까지 4편까지 인기리에 방영됐다.
특히 남편의 불륜을 자신의 SNS에 저격하며 '노빠꾸' 행보를 보여온 그이기 때문에 어떤 심경을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황정음으로써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작품으로는 단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빼놓고 말할 순 없을 것이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캐스팅되어 본격적으로 스타 연기자로 발돋움한 그. 이후 그가 하는 대사는 항상 유행어가 됐고 입고 나오는 착장은 다음날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갈 수준이었다. 특히나 '치즈버거씬'은 아직까지도 종종 회자되고 패러디될 만큼 그 임팩트가 엄청났다.
황정음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연기를 하면서 정말 많은 캐릭터를 맡았지만, ‘SNL 코리아’만큼 설레고 기대된 적은 처음이다”라며 “출격 준비는 모두 마쳤고, 너무 재밌을 것 같다, 'SNL 코리아’에서 탄생할 새로운 황정음의 캐릭터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골퍼 출신 남편의 유책 사유가 담긴 듯한 의미심장한 사진과 폭로글을 연이어 게재해 큰 파장이 낳았다.
그는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다” “저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다”라며 남편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했다.
이 과정에서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것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지”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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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5 5회 방송분은 다가오는 30일 토요일 '쿠팡플레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