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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영의 희망 조성재, 파리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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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03.28 17:03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대전시청 수영팀 신명식 감독, 조성재 선수 (사진=대전체육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대전시청 수영팀 조성재 선수가 지난 이달 22일부터 27일 까지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경영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남자 평영 200m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대전 수영계에 큰 기쁨을 안겼다.

조성재는 26일 남자 평영200m에서 2분09초53으로 파리올림픽 기준기록 2분09초68에 0.15초 차이로 1위를 기록해 극적인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며 생애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조성재는 2020년 기록한 평영 200m 한국신기록 보유자로 올해 대전시청팀에 입단한 국내 평영 최강자이며 2021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했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계영 400m 은메달을 획득한 우수선수로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평영 100m, 200m 금메달로 2관왕에 올라 금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리시 성적거양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시 수영 대표선수단인 대전시청과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체육고등학교 선수단이 출전해 국내 최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전 수영의 저력을 과시했다.

신명식 감독이 이끄는 대전시청 남자수영팀은 조성재가 평영 200m 1위, 100m 2위, 김지훈이 남자 접영 100m에서 1위, 박정훈이 접영 200m 3위, 김준엽이 개인혼영 200m 3위 등 팀 선수 전원이 상위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조재현 감독이 이끄는 대전시설관리공단 여자수영팀은 올해 입단한 국내 여자 수영의 차세대 에이스인 허연경이 자유형 50m, 100m 1위, 이희은이 접영 200m, 개인혼영 400m 각 1위, 김예은도 배영 50m 3위 등 올해 첫 대회에서의 기분 좋은 성과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했다.

시 유망선수인 대전체육고등학교 김채윤 선수도 여자 자유형 1500m에서 성인 선수들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대전 수영의 스타 탄생을 알리고 수영계에 큰 희망을 안겼다.

이승찬 시체육회장은 “올림픽 출전권 획득으로 대전 시민과 체육인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준 조성재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힘든 동계훈련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만들어낸 시 선수단에도 격려를 표하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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